[파주] 봄날의 벚꽃, 한강과 북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벚꽃이 만개하여 구경객이 많은데요,
비교적 한적한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오두산 통일전망대인데요,
수도권에서 가깝고 의미도 있습니다.

게다가 파주고 지대가 조금 높아서,
비교적 늦게까지 피어있지 않을까요?
 

 

~오두산 통일전망대~

경기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
10시부터 17시까지 영업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3천원

주차는 자유로 자동차극장 옆에
통일동산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1일 3천원)

천천히 걸어가면 도보 25분이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운행정보는 아래 사이트에 있습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벚꽃은 전망대에 올라가도 있지만,
오두산 전망대를 직접 올라가는
"힐링산책로"에 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버스로 바로 올라가기에,
이곳 산책로는 비교적 한적합니다.

벚꽃이 만개한 벚나무가 줄지어 있고,
개나리와 봄꽃들도 피어있습니다.

벚꽃 사이의 표지판이 감성적입니다.
벚나무의 키가 그렇게 크지 않아,
벚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입니다.
벚꽃 뒤로 자유로와 한강이 보입니다.

중앙의 벌판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제한구역이라 자연 그대로입니다.

멀리 출판도시와 운정신도시도 있어,
도심 곁의 자연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통일전망대라는 이름처럼
북한과 약 2km 거리에 있습니다.

쌍원경을 통해서 북한 마을이 보이고,
북한 주민과 차량, 건물도 보입니다.

멀리 북한 지형과 마을이 보입니다.

이곳은 북한 벚나무가 안보였지만,
북한에서도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꽃놀이를 즐기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