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날로그 감성의 LP 청음 ~현대 뮤직라이브러리~

이태원 하면 다문화를 떠올리지만,
엔틱가구, 수입주류, 바이닐 등
특이한 물건들도 꽤 취급합니다.

저도 바이닐 때문에 방문했는데요,
오늘은 무료로 LP 청음이 가능한
뮤직라이브러리 후기입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12시부터 21시까지 영업
(월요일 휴무)

위치는 이태원역에서 한남동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큰 길가에 있습니다.

한 번에 최대 입장 인원이 30명까지라
대기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주말이지만  12시 직후에 가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1층은 접수처와 카페, 지하는 공연장
그리고 2층이 라이브러리입니다.

옆 건물에는 현대카드 스토리지와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도 있어,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장 시에 현대카드를 확인합니다.

본인과 동반 2인까지 입장가능하고,
본인확인용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2층의 라이브러리도 2층 내에서
대략 2~3층 규모로 나뉘어 있습니다.

벽면에 빼곡하게 LP 판들이 있습니다.
주로 유명한 팝 위주로 있으며,
태블릿으로 위치 검색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신곡도 구석 한편에 있습니다.

원하는 LP판을 골라서 내려오면,
직원이 턴테이블로 안내합니다.

턴테이블 조작법을 알려주시며,
LP는 꼭 장갑 끼고 만지라고 하십니다.

저렇게 바늘을 레코드판에 올리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좋았습니다.

음질도 좋았지만 직접 만져서
물리적으로 듣는 감성이 독특합니다.

청음을 마치고 차오른 감정을 갖고
근처 남산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이색 도서관과 다문화 식당에
남산나들이까지!

알찬 이태원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