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와 영종도는 가깝습니다.
직선거리로는 2km 정도인데,
바다를 가로질러 가야 합니다.
그 사이를 오가는 배가 있어,
오늘은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월미도 선착장~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36
8시 첫 배, 17시 마지막 배
매시 정각마다 운행
대인 3500원
승용차 7500원
문화의거리역 근처에 있습니다.
선착장에선 유람선도 운영하는데요,
유람선은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영종도행은 배 삯이 저렴해서,
영종대교 통행료와 비슷합니다.
오가는 기름값을 생각한다면,
이 부근에서는 배가 합리적입니다.

카페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배 크기가 그렇게 작은 건 아니라,
배에 차를 싣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출항하면, 갈매기가 바로 쫓아옵니다.
굉장히 많은 수가 무섭게 옵니다!
새우깡을 매우 잘 받아먹으니,
배 안에서 구매 후 던지면 재밌습니다.
(현금 3~4000원에 두 봉지였습니다.)

항해시간은 15분 안팎이라,
갈매기와 바다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약간 아쉬운 듯 금방 도착합니다.
~구읍뱃터 선착장~
인천 중구 중산동 1948-3
7시 반 첫 배, 17시 반 마지막 배
매시 30분마다 운행
영종도 쪽 선착장은 구읍뱃터,
송나라 무역선이 다니던 곳입니다.

월미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차들이 줄지러 기다리고 있습니다.
CCTV위에 앉아있는 갈매기를 보니,
섬의 바닷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영종씨사이드파크~
인천 중구 구읍로 75
구읍뱃터에서 도보로 20분,
하늘도시공원을 가로질러 있습니다.
구읍뱃터에서 해산물을 먹고,
소화시킬 겸 걸어가면 좋습니다.
(저희는 다른 날에 따로 찾아갔습니다.)

씨사이드파크라는 이름처럼,
바닷가길이 쭉 이어집니다.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고,
적당하게 걷기 좋아 딱입니다.
레일바이크도 운영하는데요,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https://www.xn--hy1b53d2uel3f8tggmbj0eda4e89lby8a.com:444/
(스팸주소 같지만 맞습니다;;
주소창에 한글로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com"
이라고 치셔도 됩니다)
2인이어도 4인 합승을 하지 않아,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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