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0 (요코하마 여행 3일차 #1)
호텔에서 일어나 아침은 전날 밤에 사둔 편의점 빵을 먹었습니다.
일본의 편의점 빵이 맛있어서 여러 종류를 샀지만 많아서 남기고 왔습니다^^;;
11시쯤 나와서 오후나 역 앞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전 거리는 일요일 오전에도 북적였습니다.
중소도시의 번화가 느낌 ㅎㅎ
和来 大船店
와라이 오후나점
대중적인 이자카야 식당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는 식당입니다.
오전 11시쯤인데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휴일을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으며 즐겁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식당 분위기 자체가 일본 현지의 느낌을 강하게 풍깁니다.
가라아게와 카레를 시켰습니다.
중간의 두부조림은 기본 안주입니다.
술집이라 안주류만 있을 것 같지만, 일본의 이자카야는 식사류도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카레라이스는 일본식에 다진 고기가 많이 들어간 맛있는 고기 카레입니다.
가라아게도 튀김 자체가 상당히 맛있는 풍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기본 안주인 두부조림도 적당히 짜고 매콤하여 입맛에 맞았습니다.
소소한 팁)
위의 식당은 아니었지만 일부 서민적인 이자카야 식당에서는 소소한 주의점이 있습니다.
튀김 소스를 통째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릇에 덜어 먹는게 아니라 통째로 제공을 합니다.
이는 찍어 먹는게 아니라 푹 담궈서 먹기 위함입니다.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면
- 베어 먹은 음식은 절대 소스에 담그지 말것!
- 최초 한번만 소스를 묻히고 부족하더라도 음식을 다시 소스에 넣지 말것!
- 소스를 더 뿌리고 싶다면 같이 제공하는 숟가락이나 배추로 소스를 퍼서 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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