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냐짱)] 몽키아일랜드, 화란섬 다녀오기

 
나트랑은 관광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여행 중에 외곽까지 다니게 되는데요,
외곽의 원숭이 섬도 그런 곳입니다.

 

 
 
Bến tàu du lịch Long Phú
(롱푸 투어 선착장)
 
나트랑 북쪽으로 10km쯤에 있습니다.
원숭이섬/화란섬의 배가 들어옵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차로 약 25분입니다.
 
 

longphutourist.com

 
원숭이섬, 화란섬 단독 이용에,
양쪽 다 가는 패키지도 있습니다.
인터넷 구매 시 조금 쌉니다.
 
 

[1] 원숭이섬(Monkey Island)

 
7시 30분부터 15시까지 출항
대인 15만동 (현장구매가)
 

[2] 화란섬(Orchid Island)

 
8시부터 10시까지만 출항 (2시간)
대인 20만동 (현장구매가)
 

[3] 롱푸 패키지(Nha Phu Tour)

 
몽키아일랜드와 화란섬 패키지 상품
투어 가이드 및 중식 제공
대인 52만동 (현장구매가)
 
 
저는 롱푸 패키지를 생각하고 왔지만,
제공하는 중식이 취향이 아니라,
원숭이섬을 택했습니다.
 
 

 
원숭이섬 티켓을 받았습니다.
배는 매 시간마다 있었습니다.
섬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20분 대기 후 배에 탑승했습니다.
주말이라 빈자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꽤 있지만,
현지 분들도 나들이로 오신 듯합니다.
 
 

 
NJA Phu Bay를 15분 정도 항해하면,
몽키아일랜드 섬이 보입니다.
 
해수욕을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파도가 세지 않고 한적해서,
아이들도 편하게 놀고 있었습니다.
 
 

 
섬 자체는 천천히 걸어서 돌면 됩니다.
30분 정도면 일주가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지프차도 이용가능한데,
10분 만에 후딱 돌아줍니다.
 
원숭이는 정말 곳곳에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바나나 구입이 가능한데요,
구입을 하면 저돌적으로 달려듭니다!
 
일정 시간에 동물 이벤트가 있습니다.
서커스, 레이싱, 수영대회 등등...

정해진 시간에만 공연을 하니,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Long Phu Corporation - Điểm đến hấp dẫn được Hiệp hội du lịch bình chọn ..

 
저는 서커스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관람 후에 약간의 팁을 거둬갑니다.
 
돌아가는 배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소소한 팁)
 
선착장이 국도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랩도 택시도 잡히지 않으니,
차를 미리 불러두어야 합니다.
 

[1] 나트랑 콜택시 부르기

 
나트랑에는 여러 택시 회사가 있지만,
저는 두 회사를 이용하였습니다.
 
가장 무난한 것은 마일린 택시입니다.
(Taxi Mai Linh)

나트랑 지역 콜센터가 있고,
차량도 많아 추천합니다.
 
콜센터 : +84 259 83 83 83 83
https://mailinh.vn
 
국제택시(쿡테)도 있습니다
(Taxi Quốc Tế)

차량이 많지 않아 예약이 필요하지만,
영어가 통하며 장거리에 좋습니다.
 
콜센터 : +84 259 3 52 52 52
http://quoctenhatrang.vn
 
 

[2] 그랩 기사님 섭외하기

 
 

 
갈 때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갔다면,
기사님께 예약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아 카톡도 하십니다 ㅎㅎ
미리 카톡 하면 데리러 와주십니다.
 
나트랑 시내까지 돌아가는 가격은,
넉넉하게 약 25만동 드리면 됩니다.
 
기사님의 대기가 길어지면,
선착장에서 주차비를 부과합니다.